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어쩌다 보니 아침일찍 비행장엘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씨가 3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한탕하고 나면 많이 덥더군요..
지난번 공참배 참석때문에 양봉하시는분들과 얘기를 하지못해서.. 오늘와보니...저희 비행장 좌,우에 벌들의 군단을 만들어 놨더군요..
이래저래 양봉하시는분들과 잘 얘기하고 이번주에 빼기로 했습니다.
1년 농사라는데 야박하게 하기가 좀..그렇더군요.. 양봉하시는 3분 모두 공군장성 출신이라 저희 비행하는데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오늘 저희 Team꾸러기와 벌들과의 싸움에선 벌들이 이기고 말았습니다. 벌들 장난아닙니다..ㅎㅎ 자연의힘은 역시나 강합니다.
오늘 종환이의 화려한서비스 때문에 오랜만에 술과함께 즐거웠습니다. 헬기하면서 처음으로 경민씨 술먹는것도 보고... 벌들도 때거지로 보고...ㅎ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오늘 로터에 맞아죽은 벌10만 마리에 애도를 표합니다... 애석하게도 오늘이 석가탄신일인데..... (벌통하나에 5만마리씩 들어있답니다 ㅎㅎ)
비안오면 낼모레 뵈요들~~~
- 201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