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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망 / 위급상황 더 빛나는 소방 드론_CJB청주방송 발췌

드론전망 / 위급상황 더 빛나는 소방 드론




최근 드론이 대형 화재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구조 상황에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요.


소방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충청과 강원권합동으로 대대적인 드론 전술훈련을 펼쳤습니다.


그 현장을 박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8월 영동군 양산면 일대는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당시 천식 증상이 있던 7살 A 군이 마을에 고립됐지만

한 소방대원이 드론에 의약품을 매달아 1.2km나 떨어진 지점에 전달하면서

A 군은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도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누비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소방청이 제천 청풍호 인근에서 충청·강원권 소방드론 특별 전술 훈련을 벌였습니다.


장현백 / 소방청 119구조과 구조자원계장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여 소방 드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중앙과 시도 소방본부 간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집중 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인근 주민 2명이 실종된 상황.


참가한 60명의 소방대원은 대응 전략을 수립한 뒤 곧장 모의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의 경우 범위가 광활한 만큼, 드론 4~5대가 한 편대를 구성해 오와 열, 대각선 방향으로 함께 움직입니다.


구명튜브를 드론에 매달아 정해놓은 위치에 투하하거나,

산사태로 마을이 매몰돼 드론으로 실종자를 찾는 훈련도 펼쳤습니다.


박상인 /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신속기동팀

"저희 충북소방본부 같은 경우에는 작년 처음 소방 드론을 도입한 이후 산악사고,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발견하고, 폭우로 고립된 마을에 약품을 전달하는 등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드론의 실용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급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소방 드론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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